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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단원 김홍도 전국 사생대회 열리다.

별랑 샘 2011. 6. 23. 00:13

     단원 김홍도 전국 사생대회 열리다.




괴산의 명소 쌍곡계곡 내 쌍곡휴게소 광장에서 “제2회 단원 김홍도 전국 사생대회”가 열렸다. 멀리서는 창원과 마산, 서울, 이천, 청주, 수원, 안동, 문경, 오창, 상주, 그리고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과 대학/일반부 등(초, 중, 고 : 315명 / 대학. 일반 : 235명, 총 550명)과 같이 참여한 가족들로 쌍곡 도로변 일대는 대 도시를 방불케 하였다. 도로 한쪽 차선은 완전히 주차장으로 변 했었다.




08시가 지나자 일찍 접수를 마친 화가들은 포인트를 찾아 각자 떠나서 조용히 아주 조용히 각자 작업에 몰두한 모습이 감히 말을 걸기가 조심스러웠다. 먼 곳에서 온 화가들은 쌍곡에 전 날 미리 도착하여 팬션 혹은 민박을 하면서 지형을 익혀두기도 한 화가들이 많았다.




조용히 아주 조용히 캔버스 앞에서 붓을 놀리고 있는 화가 혹은 지망생들에게 이곳 쌍곡에 대해서 소감을 물어 보았는데 대체적으로 산이 좋고, 물이 깨끗하고, 공기가 맑고, 그래서 쾌적하고,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 라고 말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 행사가 이름 있는 행사로 오래 오래 잘 지속 되려면 첫째가 “공정한 심사” 둘째도 “공정한 심사” 셋째도 “공정한 심사” 라고 입을 모았다. 그렇게만 소문이 나면 전국의 화가 지망생 혹은 화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은 쉬운 일이라고 말을 아끼지 않았다.




16:00~17:00시 사이에 진행 될 시상식에 일정 관계로 참석이 어려울 것 같아, 미리 행사장을 찾은 임각수 괴산군수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서울 일요화가 회 여성화가의 그림을 지켜보며 기념촬영도 해서 주위의 화가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도 받고 다음 행선지로 떠났다. “내년 제 3회는 산막이 옛길에서 여러분을 다시 뵙겠습니다.” 라는 인사를 남기고....




15시가 되어갈 무렵부터 완성된, 건조가 덜 된 작품을 들고 주최 측으로 모이는 화가들이 점점 많아졌으며 16시가 되었을 때는 (대학, 일반부 : 139점, 수묵 담채 13점) 총 152점을 지정된 공개 장소에 진열하고 공개 심사에 들어갔다. 심사위원 3명은 괴산예총지회장 김춘수씨 외에는 아무도 몰랐다.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했었으니까,




심사가 시작되기 직전에 전격 발표한 김배히, 김용원, 김일해 3명이었다. 우연의 일치로 “삼김화백” 의 이름이 발표 되었을 때 주위는 의외로 조용해졌다. 작품이 진열해 있는 바깥에선 자기작품 혹은 지인의 작품이 어떤 평가를 받을까? 기대 반, 호기심 반, 모두들 조용히 지켜볼 뿐 말을 아끼는 분위기였었다. 최종 다섯 작품이 본부석 시상대 앞에 삼각대 위에 나란히 올려 졌을 때는 다소 술렁거렸지만 얼굴들이 궁금한 모습 그대로였었다.




한편 초, 중, 고 학생 작품은 최종 집계가 281점이 수집되었으며, 별도의 엄선을 거쳐 추후 발표하고 별도의 시상식을 갖는다고 한다. 언제 어디서고 최고의 상이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까? 궁금증을 갖고 지켜봤는데,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멀지않은 증평의 ‘숲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강동식 원장에게 영예의 대상이 가게 되었다. 물론 부상 금으로 200만원이 함께 돌아갔다. 시상은 임각수 군수를 대신하여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원이 수고를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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